작은예수선교회

2023. 12. 12. 00:24I Love Jesus

작은예수 선교회는 “작은예수로 살아가야, 작은예수를 사랑한다”는 정신을 지니고 있습니다. 내가 작은예수로 살아갈 때, 작은 자의 모습으로 계시는 예수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지극히 작은 자를 섬깁니다. 선교회가 출범한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늘 하던 대로 교회에 장애인 자립사역을 알리고 있습니다. 장애인 자립기관과 교회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일만 명의 장애인이 자립하여, 수백만 비장애인의 편견이 해소된다는 “일만 장애인 파송운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아이 병원을 오가며 노숙인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사역의 문을 여시길 기도합니다.

작은예수 선교회는 작은예수로 사시는 분들을 응원합니다. 낮은 데서 사명을 감당하는 기독교서점 대표님들과 사역자들을 응원합니다. 그간 기독교서점 관련하여 소소한 소식을 전했는데, 조만간 기쁜 소식들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년 전에 시작한 두렙돈쭐 캠페인, 즉 사역자라 가진 건 두렙돈 뿐이지만 돈쭐 내주자는 서점 돕기 운동이 제 사역의 한 축이 될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길을 여시니 담대히 나아갈 따름입니다.

내일은 한 대학병원 신우회에 설교를 하러 갑니다. 제가 메시지를 전하고, 친한 찬양사역자가 찬양으로 함께 합니다. 물론, 자비량입니다. 오히려 그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50박스의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신우회를 다시 활성화하려는 원목 목사님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차원입니다. 아내는 목사님과 원목실에서 함께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픈 환자들을 위로하고,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려 합니다.  

얼마 전에 한 분이 제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그 사역들을 감당할 수 있냐고, 사역비를 어떻게 충당하냐고, 걱정스레 물으셨습니다. 딱히 대답할 말이 없습니다. 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여기까지 인도하셨습니다. 가진 전부를 드릴 때마다 망설임이 없게 하셨습니다. 당장의 어려움을 넘어서는 하늘의 기쁨으로 채우시니 괜찮았습니다.

선교회가 등록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세무서에 가던 길, 솔직히 막막했습니다. 고정수입이 더 이상 없는데, 그냥 편하게 가면 되는데, 왜 생고생을 하나 싶었습니다. 고유번호증을 들고 세무서를 나오는 길, 마음에 큰 기쁨과 평안이 임했습니다. 마음껏 사랑할 수 있겠다는 희망으로 부풀어 올랐습니다. 더 많은 이들을 섬길 수 있다는 믿음으로 충만했습니다. 사랑하겠습니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함으로, 이웃을 더욱 사랑하겠습니다. 위해서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마음에 감동이 있다면, 후원도 부탁드립니다. 주신 귀한 사랑을 꼭 필요한 곳에 흘려보내겠습니다. 작은예수가 되어 세상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길을 끝까지 걸어가겠습니다. 함께해주심에 감사합니다.

후원계좌: 농협 355-0087-9263-43 작은예수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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